일상 2011.12.22 10:08

[뮤지컬] 늑대의 유혹

2011년이 가기전에 올해 본 몇몇 공연 후기는 쓰고 싶어서ㅋㅋㅋ

늑대의 유혹 뮤지컬은 우연히 한번, 또 좋은 기회로 한번 더 두번을 보게 됐다.

20110828 6PM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CAST/
정태성 - 성두섭, 반해원 - 김산호, 정한경 - 임정희
두본재 - 윤현욱, 칼날 - 박훈, 다름이 - 백주희
남학생들 - 이태오 서동욱 김민국 박수현 제병진 권윤택 김동해 양승리 이경욱 김용규
제나 - 최영화, 세나 - 양수연, 다나 - 한지영

20111002 2PM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CAST/
정태성 - 장현덕, 반해원 - 김산호,  정한경 - 린아
두본재 - 윤현욱, 칼날 - 박훈, 다름이 - 백주희
남학생들 - 이태오 서동욱 김민국 박수현 제병진 권윤택 김동해 양승리 이경욱 김용규
제나 - 최영화, 세나 - 양수연, 다나 - 한지영


내가 성두섭 배우님을 알게 되고 좋아하게 된 계기가 된 늑대의 유혹. 주가 뮤지컬 보고 싶다고 해서 뭐볼까 하고 찾아보니 늑대의 유혹이 있길래 그냥 아무 생각없이 가벼운 맘으로 보러 갔음. 김라리의 지인찬스로 할인까지 받아서 좌석은 어딘지 모르는 상황. 부랴부랴 서울로 올라갔는데 자리가 생각보다 너무 좋았다. 덕분에 마지막에 두섭님 손도 꼭 잡고ㅋㅋㅋ 늑대의 유혹 뮤지컬은 뭔가 생각이 필요없는 뮤지컬이어서 더 편했을지도. 내용이야 영화로 이미 친숙하고, 뮤지컬 넘버도 너무너무 친숙한 가요.



O-正.反.合(오정반합)/동방신기 3집 타이틀곡
1막 오프닝. 남자배우 전원이 단체로 부르며 군무를 선보여 남성다움을 전할 예정.

관찰/GOD
전학간 학교에 첫 등교하는 정한경이 설레는 마음을 담아 부르는 솔로곡

RUN DEVIL RUN/소녀시대
무수리들이 정한경을 질투하며 3인의 화음을 추가해 곡 분위기 변신

너 이런 사람이야/DJ DOC
정태성이 어떤 위인인지 남녀학생들이 합창하며 소개

누난 너무 예뻐/샤이니
누나 정한경에 대한 마음을 살며시 표현하는 정태성의 솔로곡

Mr(미스터)/카라
생일파티에서 매력을 발산하는 반해원을 위해 친구들이 불러주는 곡

루시퍼/샤이니
싸움을 앞두고 태성과 해원 무리가 주축이 돼 긴장감을 일으키는 곡

Heart Beat/2PM
자신의 병을 알게 된 태성, 그런 태성을 위협하는 의사와 조폭의 합창곡

Oh My Love/S.E.S
정한경에 대한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반해원의 솔로곡

주문/드라마 아테나 O.S.T. 가수 백찬
한경을 두고 삼각관계를 이룬 태성과 해원의 마음을 표현한 듀엣곡

만약에/드라마 쾌도홍길동 O.S.T 태연

 

Heart Beat을 저렇게 어둡게 표현할 줄이야. 그리고 누난너무예뻐는 특별히 좋다고 생각해본적 없는 곡인데 교복입은 정태성이 무대 앞에 서서 뜨거운 눈빛으로 객석 보며 부를때는 내 심장이 녹아버리는줄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늑대의 유혹은 2011 뮤지컬대상에서 안무상도 받았다고 함. 뮤지컬 공연장에서 음료반입과 아이스크림 판매 되는 경우도 다 보고 여러모로 좀 신기했었다. 특히나 늑대의 유혹 커튼콜은 콘서트를 방불케 할정도로 뜨겁고 신났는데 덕분에 첫공에서 두섭님 손도 잡고 신나게 박수 쳐주고 왔고, 두번째 공연에서도 그 커튼콜을 기다렸지만... 관객의 연령대가 높아서인가 암울암울, 배우들도 뛰어나오지 않고 뭐 그냥 그렇게 끝났음.. 아쉽..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나름 괜찮은 뮤지컬이라는 생각.